|
|
|
윈스턴 저질
|
2018-11-19 02:16:45 |
- |
조금 낡은 소리가 나긴 하는데, 예상을 뒤엎은 차분함이네요.
게인은 전 모델보다 좀 더 안먹긴 하는데, 성격은 착해진듯 합니다
한줄평 : 나 원래 착한 사람이야 |
|
|
|
명기를보면우는고양이
|
2018-11-19 04:07:35 |
- |
| 야옹 |
|
|
|
어쌔신클랩튼
|
2018-11-19 11:49:10 |
- |
레릭과 소리의 관계는 이성적으론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 늘 헤비레릭 모델을 보면 악기가 세월에 의해 충분히 익은듯한 소리가 납니다. 빌더들이 10년정도 쓰고 내보내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가을도 가고 겨울이 찾아오는데 잘 익은듯한 소리가 한가위를 연상시키네요.
한줄평: 펜더 커스텀샵은 악기뿐만 아니라 지나간 세월도 함께 팝니다. |
|
|
|
조폭엽기토끼
|
2018-11-19 18:25:25 |
- |
1년치 월세... 1년을 노숙하면 이 드럽고 멋있는기타가 제껀가요.. 슬프다 ㅜㅜ
슬프니까 술퍼야지 하고 술마시면 왠지 더 술먹게 만들 기타소리,
한줄평 - Relic의 뜻은 폐기물이 아닙니다, 유물입니다 |
|
|
|
효빵
|
2018-11-19 21:56:38 |
- |
과연 집에서만 기타를 친다고 가정하면 저렇게 되기까지 몇 년이 필요할까요?
믿거나 말거나 커스텀샵의 오랜 비결중에 하나가 픽업트럭 뒤에 기타를 달아서 사막을 달린답니다.
한줄평 : 3분 먼저 가려다 30년 먼저가는 기타(?) |
|
|
|
펜타토닉워터
|
2018-11-19 23:52:23 |
- |
새 기타에 작은 기스 하나만 있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 역설적이게도 이런 펜더 커스텀샵 레릭 모델을 보면 가슴이 뛰네요. 기타라는 건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한줄평 : 레릭의 패러독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