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SIT 퓨어 니켈(Power Groove) 스트링을 사용하는데
주문했다가 품절되었다고 연락주셔서 취소하고
어니볼의 퓨어 니켈 스트링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
30분 정도 쳐보니 같은 퓨어니켈이라도 SIT와 조금 차이가 있네요.
음압은 어니볼 쪽이 더 다이나믹하고
SIT쪽은 어택감은 덜 하지만 소리가 부드럽고 스트로크시 자연스럽습니다.
SIT는 브랜드가 표방하는 것처럼 몇번의 스트레칭 만으로도 튜닝안정성을
금방 확보할 수 있는데에 비해서 어니볼은 좀 더 많은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장력은 앞선 설명과 연장선상에서 어니볼이 조금 더 강하며
연주감은 퓨어니켈 스트링의 고유특성에 의해서 두쪽 다 비슷합니다.
SIT 사용할 때 연주감은 만족했으나 조금은 답답하 소리가 아닌가 했는데
어니볼은 밸런스가 잘 맞고 누가 써도 무난한 소리인듯 싶네요.
가격도 SIT에 비해서 조금 더 싸고 메인 스트링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