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글처럼 마감이 안좋아요.
제거라고 특별히 다르지 않아요.
통안에 뭔가 딸그락딸그락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소리는 괜찮고, 톤도 잘 빠지는데..
큰 문제가 있는데..
피치가 안맞아요.
출고당시 조립만하고 세팅은 안하고 보낸듯한데..
피치 조절을 하다보니 모든 세들을 뒤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고
3번줄같은 경우에는 제일 뒤로 보내도 안맞아요 -_-
아주 건조한 중국의 공장에서 조립하자마자 장마철 국내로 들어온건지..
넥 릴리프가 나쁘진 않고, 사자 마자 넥을 잡아야하는 건 아닌거 같아서
결국은 3번세들의 방향을 뒤집어서 더 보내고 피치 잡았네요.
뽑기의 문제라면 교환하겠지만..
바꿔도 뭐 비슷할거 같아서, 쓰기로 했어요.
스티커 등등 다 띄고
줄불량일거 같아 줄도 갈고 해서 바꾸기도 뭐하고..
도장 불량(사소한 마감나쁨이 아닌)으로 한번 교환해 주시기도 했구요.
직원분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친절하셨습니다.
마감과 세팅이 안좋은 기타를 온라인으로 출고할땐
셋업을 한번 봐주시던지(요금을 받고서라두요)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렴한 제품의 경우 구매자가 셋업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너트와 브릿지를 바꾸고 플랫을 좀 다듬으면 좋아질것 같네요.
에피폰은 세개 가지고 있는데..
플라잉브이(국산), 카지노(인니), 339(중국)
인도네시아가 가장 깔끔한듯 싶어요. 카지노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산거라서요.
체리색상 품절후 다시 들어온거 산건데..
이곳 저곳의 호평에 급조해서 보낸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