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유니온블루스 케이스랑 같이 구매했어요~ 제 구매조건은,
첫째, 가벼울 것
둘째, 외형이 단단해 잘 찌그러지지 않을 것
셋째, 매거나 들때 어깨와 손이 편할 것
넷째, 다닐 때 달그락달그락 소리나지 않을 것(리얼케이스 쓰는데 달그락잘그락 지퍼 쇳소리 엄청남 ㅠㅠ)..
다섯째, 내부에서 기타가 돌아다니지(?) 않을 것.. 이었는데,
무게는 꽤 가벼웠고, 외형도 아주 단단하고, 그립감과 어깨도 편했어요~
달그락 지퍼 소리는 조금 나긴 하는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내부 고정은 착탈식 넥받침에 밸크로 잠금장치가 있어서 별 문제 없었습니다.
넥받침의 내부 스펀지를 교체할 수 있게 해 놓은 점도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가격 차이가 나긴 하지만 리유니온이랑 비교해 보자면,
내외부의 재질과 전체적 마감은 아무래도 좀 떨어집니다. 엔드핀 홀도 없고요(이런 게 가격 차이의 이유겠죠)
하지만 수납공간이 여러곳인데다 각각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납작하지 않아서
이것저것 물건들 많이 넣고 다니는 데는 리유니온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좀 작긴 하지만 하단부에 리유니온은 없는 고무패드도 덧대어져 있고요^^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편의성과 안전성, 수납 활용성 등에서 아주 훌륭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