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박스는 제품크기보다 한참 작은 것을 써서 택배박스는 터지고 그 여파인지 안에 제품박스도 찢어져서 왔네요. 그 안에 제품은 멀쩡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오랫동안 기어타임즈 등 버즈비TV 잘 챙겨보고 버즈비에서 구매도 자주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구매금액이 클 때와 작을 때의 고객에 대한 대응차이가 너무 심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세일기간이 더 심한 것 같네요.
일단 전화도 제대로 받는 일이 거의 없거니와 컴플레인을 제기하면 억울하면 반품하라는 얘기를 아주 쉽게합니다. 반품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나요? 판매자가 처음부터 제대로 하면 컴플레인을 제기할 일도 없거니와 컴플레인을 제기해서 처리하는 과정자체를 만드는 것은 판매자 책임 아닌가요? 거기에 대한 고객의 시간과 인력낭비는 판매자가 책임지나요?
구매금액과 관계없이 버즈비에 주문하는 사람 모두가 같은 고객입니다.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대응은 구매금액이 작아도 차별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배송이나 컴플레인 응대 같은 기본적으로 당연히 제대로 받아야 할 서비스에서 이렇게 차별을 느낀다면 아마도 버즈비는 좋은 판매자는 아닌 것 같네요. 억울하면 반품하라는 얘기, 제품만 이상 없으면 된다는 얘기 듣기 싫어서 그냥 써야겠네요.
고객이 있어야 판매자도 있는 겁니다.
